박유천 측,경찰에 조폭 음성 담긴 녹음파일 제출
2016-06-21 21:54
21일 ‘채널A'에 따르면 백창주 대표는 경찰조사에서 조직폭력배 황모 씨의 음성이 담긴 녹음파일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황씨는 유흥업소 여성 A씨 측과 함께 박유천 소속사를 상대로 합의를 시도한 사람이다.
이 파일엔 “성관계 소문이 나서 A 씨가 한국에서 못 살겠다고 한다”며 “중국에서 살 수 있게 해 달라”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 씨 측이 제출한 고소장엔 A씨 측이 10억 원을 요구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황 씨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지인의 부탁으로 A 씨와 박유천 씨 소속사를 연결해 줬을 뿐이다. 공갈은 한 적이 없다”며 “여성 A씨가 처음 고소한 과정, 그리고 5일 만에 취소한 과정에도 개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