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창조융합센터, CCP 1기 모의 IR 개최
2016-06-21 17:41
융복합 문화콘텐츠 워크숍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플랫폼…5주간의 1기 프로그램 마쳐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창조융합센터(센터장 강명신)가 문화콘텐츠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5주간 진행했던 '크리에이티브 챌린지 플랫폼'(CCP·Creative Challenge Platform) 1기가 지난 18일 모의IR을 마지막으로 첫 기수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 CCP 1기에는 컨버전스 아트(본다빈치), 당뇨 환자 맞춤형 콘텐츠 플랫폼(푸드랩), 익스트림 스포츠 VR 체험 콘텐츠(서틴플로어) 등의 문화콘텐츠뿐만이 아니라 디지털 큐레이션 마케팅, 소셜커머스 플랫폼 등 다양한 장르의 벤처기업 29곳이 참여했다.
CCP는 참여자들이 시장과 고객의 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점검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강재민 이사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들이 워크숍을 거치며 콘텐츠의 시장성에 대해 고민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사업을 검토해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킨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탄 앱쿤의 강호열 대표는 "다섯 번의 주말을 투자한 CCP 교육은 사업의 방향성을 찾게 해줬다"며 "이제부터 자신있게 투자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