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치안협의회 회의 열어

2016-06-21 14:47

[사진=의정부경찰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김성권)는 21일 오전 서내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김성권 서장을 비롯해 안병용 시장, 최경자 시의장, 윤창하 교육장, 조경현 소방서장,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최근 연이어 발생한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등산로 안전폴리스를 구성, 운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취약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확충하는 한편 기존 CCTV를 통합,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함께 학원밀집지역, 가출청소년에 대한 치안대책과 테러방지법 시행에 따른 유관기관 공조방법 등도 논의했다.

안 시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여러 강력 사건 등을 조기에 검거하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 자리가 의정부 지역치안에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 논의된 사안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서장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 보호와 의정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는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 범죄의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경찰 혼자만의 힘으로는 부족해 유관기관과 협력단체의 지원과 관심이 있을 때 안전하고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