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 2016년 지자체 구·군 합동평가 최우수 선정

2016-06-21 14:09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동구는 울산시가 5개 구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지자체 합동평가결과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재정 인센티브 6억원을 받는다.

울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일반 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등 9개 분야에 대해 26개 시책, 71개 평가지표, 150개 세부지표로 나눠 지방행정 평가시스템에 따른 VPS, 정성평가 선정사례, 참여도 등의 평가방법에 의해 평가했다.

이 가운데 울산 동구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개발, 환경산림, 중점과제 등 6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아, 5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구는 지난해엔 3개 분야에서만 가등급을 받았는데 올해는 6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아, 올해 평가점수가 대폭 상승했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전문가 컨설팅과 담당직원 교육 등 동구의 행정전반이 객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사업,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해결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