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가구 만들기 봉사로 팬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상진은 지난 18일 한국해비타트(대표 송영태)와 함께 늘푸른지역아동센터(경기도 고양시 소재) 아이들을 위한 가구(책꽂이 및 수납장)를 제작했다. 책과 신발을 보관할 수납공간이 필요하거니와 가구가 오래돼 붕괴 등의 2차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새 가구의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이었다.

이에 오상진은 ‘봉사하는 OH BAR! 오상진과 ‘지니어스’가 함께하는 DIY 가구만들기‘를 주제로 그의 공식 팬클럽 ‘지니어스(JIN IN US)’ 20인의 팬들과 함께 시설지원 제작에 나섰다.

평소 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가구 만들기에 앞서 팬들과 근황을 나누며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팬미팅도 가졌다. 활동에 소요되는 자재비, 식사비 등 모든 비용을 직접 지불하는 훈훈한 모습도 선보였다.

오상진은 “팬들과 함께 해비타트 봉사활동에 참여해 즐겁고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며 “늘푸른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깨끗하고 튼튼한 수납장처럼 튼튼하고 건강한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늘푸른지역아동센터 김은숙 센터장은 “덕분에 아이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놀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무더운 날씨 가운데에도 열심을 다해 봉사해 준 오상진 님과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상진 씨는 현재 O tvN‘비밀독서단2’, O tvN ‘프리한 19’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