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1부 상장기업 96% 사외이사 선임
2016-06-19 17:49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도쿄증권거래소 1부 상장 기업 10곳 중 9곳은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HK가 19일 보도했다.
도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까지 도쿄증시 1부에 상장돼 있는 기업 1958곳 가운데 사외이사를 선임한 기업은 지난해보다 242곳 늘어난 1883곳으로, 전체의 96%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도쿄증권거래소가 이른바 기업지배구조코드'를 도입해 사외이사를 선임하거나 선임하지 않는 이유 등을 공개토록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쿄증시 1부에 기업을 상장했다는 것은 통상 대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으로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