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혁, 中 상하이 국제 영화제 ‘최우수 액션 신인상’ 수상
2016-06-17 13:5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스의 혁(한상혁)이 영화 ‘잡아야 산다’로 상하이 국제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16년 영화 ‘잡아야 산다’를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알렸던 보이그룹 빅스의 멤버 혁이 제 19회 상하이 영화제(19th Shanghai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상하이 국제 영화제는 중국 최대 영화제로 꼽히는 세계적인 국제영화제로 도쿄 국제 영화제와 함께 동아시아에서 큰 규모를 이루는 유서 깊은 영화제이다. 올해는 성룡, 홍금보, 판빙빙, 유역비 등 중국어권 톱스타는 물론 황정민, 이민호, 빅뱅의 탑 등 국내의 한류 스타들도 대거 참석해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잡아야 산다’는 겁 없는 ‘꽃고딩 4인방’과 이들에게 퍽치기를 당해 망신살 뻗친 ‘두 형님’들과의 예측불허 추격전을 그린 코믹액션물로 혁은 극중 반항기 충만한 고등학생 4인방의 리더 원태 역을 맡았다. 첫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개성 넘치면서도 안정된 연기력으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혁이 속한 그룹 빅스는 지난 4월 발매한 [Zelos]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전석 매진으로 화제를 모은 ‘빅스 공식 팬클럽 ‘STARLIGHT’ 3기 별셋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