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빛가람, 배우 김민수 욕설메시지 공개 '논란'

2016-06-17 13:03

[윤빛가람이 게재한 김민수의 메시지 사진=윤빛가람 인스타그램 캡쳐]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축구선수 윤빛가람이 개인 SNS에 배우 김민수가 보낸 욕설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빛가람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글은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라마에 나온 연기자 김민수라는 사람의 글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배우 김민수와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인신공격성 발언이 가득하다. 하지만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이런 메시지를 주고 받았는지 등에 대한 자초지정이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배우 김민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고, 윤빛가람은 해당 글을 삭제했다.

한편 김민수는 MBC '압구정 백야' 조나단 역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배우로, 지난 4월 말까지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 출연한 바 있다. 윤빛가람은 국가대표 축구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