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2016 서울썸머세일' 숙박 스폰서 참여…'100프리 나이트' 이벤트 실시

2016-06-17 08:44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숙박 O2O 전문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는 2016 서울썸머세일에 숙박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썸머세일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대표적인 쇼핑축제로, 매년 여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주요 관광 특구를 중심으로 7월 한 달간 진행되며, 108개 업체 1451개 매장이 참여한다.

야놀자는 서울썸머세일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최대 여행포털사이트인 취날과 업무제휴를 맺고 ‘100 프리 나이트(100 Free Nights)’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6월 23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동안 취날닷컴에서 판매 중인 야놀자 제휴점 7월 객실을 예약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1박 이상을 예약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추가 1박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다른 100명은 숙박 업소 이용 시 필요한 화장품, 식음료, 쿠폰 등 10여 가지 상품이 담긴 야놀자 럭키박스를 예약한 숙소에서 받아볼 수 있다.

조세원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서울썸머세일 기간 동안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좋은 숙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한국의 중소형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4월 중국 마케팅 전문기업 트립비와 제휴를 맺고 800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 내 중국어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