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규, '38사기동대' 스타트 끊는다

2016-06-17 09:26

[사진 제공=WS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송영규가 OCN ‘38사기동대'의 얽히고설킨 사건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1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OCN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마동석 분)과 사기꾼 양정도(서인국 분)가 사기꾼으로 구성된 세금 징수 팀을 꾸리며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송영규는 주요인물인 마동석(백성일 역)의 손위처남이자 서원시청 세무 공무원의 선배인 김민식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탈세 없는 세상을 위해 마동석과 함께 발 벗고 뛰던 캐릭터로 극적 긴장감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송영규는 과거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비리를 파헤치는 정의로운 검사로, 현재 KBS ‘천상의 약속’에서는 중년 로맨티스트로, 오는 7월 13일에 개봉 예정인 영화 ‘트릭’에서는 야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방송사 사장으로 분하는 등 다채로운 캐릭터로 씬스틸러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