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 내린' 넥센, 로버트 코엘로 웨이버 공시
2016-06-16 15:49
넥센은 16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로버트 코엘로(32)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코엘로는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2이닝 동안 271타자를 상대하며 50피안타 42볼넷 46탈삼진 6승 5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31승29패1무로 3위를 달리고 있는 넥센은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하고 있다.
2015 시즌부터 2년째 뛰고 있고 좌완 투수라는 강점이 있는 라이언 피어밴드는 넥센에 남게 됐다. 피어밴드는 올 시즌 4승5패 평균자책점 4.44를 마크 중이다.
한편, 같은날 미국 뉴저지의 독립매체 '마이 센트럴 뉴저지'는 "넥센이 우완 스캇 맥그레거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는 맥그레거는 마이너리그 통산 169경기에 나와 46승47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