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진료정보교류 활성화사업 참여의료기관으로 부산대학교병원 선정
2016-06-16 15:10
부산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진료정보교류 활성화사업 참여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부산대병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진료정보교류 활성화사업 참여의료기관 공모사업’ 에서 최종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진료정보교류 사업은 의료인 간 진료기록·영상정보를 참조할 수 있도록 전자적으로 진료정보를 공유하고, 환자 본인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보건복지부가 진료정보교류 확대를 위해 참여의료기관을 공모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대학교병원은 진료정보교류를 위한 85개 협력의료기관 확보, 충분한 진료정보 인프라를 보유하는 등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부산대학교병원은 국가차원에서 표준기반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진료의뢰 회송 시 진료의뢰(1만원/건) 및 회송(4만원/건) 시범수가를 적용받게 된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부산시에서는 진료정보교류 사업 확대 기반마련을 위하여 세미나 개최, 시민만족도 평가 앱 개발, 진료의뢰 안내 SNS 개발 등을 위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