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여름 시즌 한정 '아이스하임' 출시
2016-06-16 10:14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크라운제과는 간판 브랜드인 하임의 올 여름 한정판 제품으로 '아이스하임 바나나초코썬데'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프로즌 요거트'에 이은 두번째 여름 한정판 제품이다.
매년 새로운 맛을 선보이는 아이스하임의 올 여름 주제는 바나나다. 바나나를 활용한 바나나초코썬데는 단순히 얼려먹는 과자가 아니라 아이스크림을 과자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얼려먹으면 바나나초콜릿의 시원함과 초코과자의 바삭함이 마치 아이스크림 위에 과자를 토핑해 먹는 썬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하임은 연간 매출 중 절반에 가까운 매출을 여름(5~8월)에 올린다. 지난해 초코하임과 화이트하임에 한정판 아이스하임을 추가해 10% 수준이던 연매출 신장율을 15%까지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국내 제과업계의 유일한 특정 시즌 한정판 마케팅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하임의 여름철 한정판 브랜드인 아이스하임은 매년 새로운 맛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재미를 주는 특별한 제품"이라며 "아이스하임은 매년 더 독특한 아이템으로 아이스크림과 경쟁하는 대표적인 여름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