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애니 하루', 힐링 콘텐츠로 안방극장 사로 잡았다…김미숙 내레이션으로 완성
2016-06-15 11:2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감성애니 하루’가 눈과 마음을 정화시키는 힐링 콘텐츠로 시청자들을 다독이고 위로했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감성애니 하루’가 서정적인 콘텐츠로 독보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며 시청자들에게 다가간 것.
어제(14일) 첫 선을 보인 ‘옥TOP방’ 편은 취업 불합격 소식을 받은 한 취업준비생의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됐다. 취업 필수 과목을 공부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바쁜 생활에 부모님에게 연락 한 통 제대로 하지 못 하는 남자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20, 30대 청춘을 그대로 투영했다.
특히 고된 현실에서도 잠자리에 들 때만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는 진심어린 한 마디는 오랜 여운을 자아냈다.
이처럼 ‘감성애니 하루’가 들려주는 우리의 이야기들은 고요하지만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생활에 깊숙하게 스며들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