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편집샾 '클럽클리오', 중국 광저우 단독 '직영점' 오픈

2016-06-15 10:14
지난 5월 27일 매장 오픈...자체 브랜드 '클리오·페리페라·구달' 해외 진출 가속화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peripera), 3일 중국 '상해' 첫 단독샾 오픈

중국 광저우 클럽클리오 매장 전경[사진 = 클리오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뷰티 브랜드 클리오·페리페라·구달의 뷰티 편집샾인 클럽클리오가 지난 5월 27일 중국 광저우에 첫 번째 단독 직영점을 정식 오픈 했다.

7만1천㎡ 면적의 초대형 주상 복합 쇼핑몰 '시청두회’ 1층에 개장한 클럽클리오 광저우 1호점은 블랙, 옐로우, 실버의 컬러로 이루어진 강렬한 외관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클럽클리오 광저우 1호점에는 ‘셀프 눈썹 타투’, '틴티드 타투 킬 브로우'와 '버진 키스 틴티드 립', 페리페라의 '페리스 잉크 라인', '페리스 틴트 워터'를 비롯해,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의 '수분 장벽 라인'과 '워터 레스트 라인' 등 클리오·페리페라·구달의 주요 아이템 200여종이 판매 중이다.
 

상해 페리페라 매장[사진 = 클리오 제공]


한편, 18~23세대인 영타겟을 위한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peripera)'도 지난 6월 3일 중국 상해에 해외 첫 단독샵을 오픈했다. 중국 상해 쉬자휘의 중심 상권인 메이뤄청 2층에 개장하는 ‘페리페라’ 단독 매장은 전면 LCD를 설치해 화려함을 극대화했으며, 스테디 셀러 제품인 '페리스 잉크' 전체 라인을 포함해 립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이고 있다.

클리오 중국 마케팅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현재 세계 2위의 규모를 자랑하며, 글로벌 시장 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국가다"라며 "특히 한국 드라마와 영화, K-POP 등 한류 열풍과 함께 K-뷰티의 인기 또한 급상승하였고, 색조 전문 브랜드 클리오 역시 이러한 흐름에 따라 2014년 중국에서 동기 대비 200%에 육박하는 엄청난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자매 브랜드인 페리페라와 구달의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시장 분석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2016년 내 중국, 홍콩, 대만의 주요 랜드마크에도 ‘클럽클리오’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