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불확실성 사라졌다, 투자 아끼지 않을 것"
2016-06-14 16:50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이 회사 매각 철회 발표 이후 "불확실성이 사라진 만큼 흔들림 없이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14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임 사장은 전날 오후 임직원 이메일과 사내 게시판을 통해 'CEO 특별편지'를 전했다.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로 시작하는 메일에서 임 사장은 "좋은 사람은 공격적으로 뽑고 필요한 부분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5개월간 회사 매각과 관련해 추측이 무성했던 만큼 직원들의 동요를 잠재우고 격려하기 위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 메시지는 전날 제일기획이 삼성과 프랑스 광고회사 퍼블리시스와 매각 논의가 최종 결렬됐다고 공시한 직후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