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이 14일 서울대 기초교육원 교수인 김광식 교수를 초청해 ‘2016 군포 혁신교육지구 활성화를 위한 인문학 강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교수는 무거울 수 있는 철학이야기를 김광석 노래와 관련지으며 쉽게 풀어줘 참석한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김 교수의 인문학 강의에는 지역 초·중·고 교직원 160여명이 참석해 인문학과 연계한 교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신용철 교육장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지역공동체 구축을 통해 지역특색교육을 실시해 나가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책 읽는 학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내달에는 ‘인문학과 글쓰기’를 주제로 『투명인간』저자인 성석제 작가의 인문학 강연이 7월 5일 광정초등학교에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