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속가능한 에너지도시 추진위원회 개최

2016-06-14 14:28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4일 2016년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산시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추진위원회」는 각계 각층의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안산시 에너지 계획 및 정책 방향,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민·관 협력 등에 대한 심의를 맡고 있으며, 안산시의 에너지 시책 방향설정과 자문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안산 에너지비전 2030」선포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에너지 비전 2030에 대한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추진체계를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2월「안산 에너지비전 2030」선포 이후 경기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등을 통해 공동주택 옥상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시민펀드 및 시민햇빛발전소 운영 확대,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안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대부분의 사업이 ‘시민 1가구 1발전소’ 운동과 맞물려 추진되고 있어 에너지절약 운동과 함께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문종화 환경에너지교통국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내실 있는 안산 에너지 비전 추진체계를 마련해서 관련 시책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단체,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 추진위원회에서 심의된 안건은 하반기 조례 개정을 통해 구체화한 후 안산에너지 비전 추진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