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이전을 위한 첫 발을 내딛다.
2016-06-14 09:43
- 14일, 홍성군 청사입지 선정위원 50명 위촉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 14일 군청 대강당에서 청사 이전을 위한‘홍성군 청사입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선정위원 50명을 위촉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홍성군 청사입지 선정위원회 운영조례’에 의거 전문가 8명을 비롯해 도의원과 군의원, 군청 공무원, 읍·면 추천 11명 등 총 5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청사입지 선정위원회는 앞으로 후보지 추천기준, 입지 평가기준, 입지선정, 여론수렴 및 입지선정과 관련한 주요사항에 대해 심의 의결해 청사 이전과 관련한 최종 입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토지가격 상승에 대한 대책으로 우선적으로 입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지만 건축면적 및 착공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군의 인구 및 시 승격 여부에 따라 규모가 정해질 예정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군 청사는 단순한 사무공간이 아닌 도청의 수부도시로서 홍성의 정체성 상징이며 심장이라며 새로운 청사자리는 무엇보다도 모든 군민이 공감하고 후세에도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평가를 받아야 하는 만큼 사사로운 생각보다 홍성의 미래를 내다보는 거시적인 안목으로 주민공청회, 토론회 등 폭넓은 의견수렴과 신중한 판단으로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