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300㎖ 컵커피 '앤업카페' 1000만개 판매 돌파
2016-06-14 00:0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일동후디스의 300㎖ 텀블러 컵커피 '앤업카페'가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
2015년 6월 출시된 '앤업카페300'은 기존 200~250㎖의 컵커피 제품보다 용량을 늘린 300㎖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다.
출시 전 국내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조사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은 물론 입소문을 통해 1일 5만~6만개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선정하고, 5월부터 TV·온라인 등을 통해 광고영상을 공개하는 등 공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국내 전체 커피음료시장에서 컵커피 용기 제품은 약 36%를 차지하며 캔·NB·파우치·카톤·플라스틱병 등의 제품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연평균 5%의 꾸준한 시장 상승률을 기록하며 앞으로도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중 컵커피 시장의 초기모델인 200㎖ 제품은 매년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250㎖ 컵커피는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일동후디스(2015년 6월 출시), 동원F&B(2015년 10월), 남양유업(2016년 2월), 매일유업(2016년 6월) 등에서 300㎖ 제품이 속속 출시돼 컵커피 용량도 점차 대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