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공항 '사제폭탄물' 추정 폭발...3명 부상

2016-06-12 17:04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상하이 푸둥(浦東)공항에서 발생한 의문의 폭발로 부상자가 발생했다. 

상하이(국제)공항그룹 발표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20분께(현지시간) 상하이 푸둥공항 T2터미널에서 사제폭탄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폭발물 주변에 있다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상하이 공안당국은 사건 소식을 접수한 후 현장 통제에 나섰다. 정확한 폭발사고 원인과 구체적인 사고 발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상하이 푸둥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은 정상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