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후속 '청춘시대', 여대생 5인방 라인업 확정…한예리-한승연-박은빈-류화영-박혜수
2016-06-10 14:02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JTBC '청춘시대'의 여대생 5인방 라인업이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로 확정됐다.
이처럼 신선한 조합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 연출을 맡은 이태곤PD는 “수많은 여배우들과 만났고, 그중 각각의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배우들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마녀보감’ 후속으로 방송되는 JTBC ‘청춘시대’(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제작 드림이앤엠, 드라마하우스)가 여대생 동거녀 5인방을 공개했다. 까칠한 생계형 철의 여인 윤진명 역의 한예리, 남자친구밖에 모르는 연애호구 정예은 역의 한승연, 입은 신동엽 현실은 모태솔로인 송지원 역의 박은빈, 외모 센터 강이나 역의 류화영, 뭐든지 참고 보는 소심이 유은재 역의 박혜수가 그 주인공이다.
“샅샅이 뒤져 찾아냈다”는 이태곤PD의 표현대로, 수많은 여배우를 만나 공을 들인 결과, 설명만 들어도 머리에 그림이 그려지고, 라인업만 봐도 안구 정화가 확실한 조합이 이뤄졌다.
이 PD는 “아르바이트로 생계와 학업을 병행하면서 만성 수면부족 때문에 하우스메이트 중 가장 조용한 윤진명은 한예리의 아우라와 딱 맞아 떨어졌다.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력과 존재감을 모두 입증 받은 한예리라면 복잡한 윤진명의 삶을 완벽히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남자친구를 대할 때는 호구 그 자체이지만, 그 외에는 화끈하고 당찬 정예은은 실제로도 똑 부러지는 한승연과 닮은 점이 많다. 숙소생활 경험이 있는 한승연의 리얼한 생활 연기 역시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춘시대’는 ‘연애시대’ 박연선 작가가 극본을, ‘사랑하는 은동아’ 이태곤 PD가 연출을 맡았다. JTBC 금-토 드라마로 오는 7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