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 요양병원에서 현장연계 봉사활동

2016-06-09 21:27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이·미용 특화교육생들이 9일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현장연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미용 봉사활동에는 올 상반기 특화교육을 통해 양성된 교육수료생 22명(18기)과 전년도 교육수료생 6명(17기)이 함께해 각 병동에 몸이 불편하고 거동이 힘든 노인들 300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이·미용 특화교육생들이 요양병원에서 현장연계 봉사활동을 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전주시]


특화교육 프로그램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으로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으로 강좌를 개설, 자원봉사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실시해 전문성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양성함으로써 현장 연계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육생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이번이 처음이다”며 “다른 곳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다르게 교육 후 자원봉사활동 연계를 통해 실습을 하고 더불어 내가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자원봉사활동에 활용한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분 로사헤어미용봉사단 회장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가진 봉사자들을 배출하고 교육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