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일대일로' 해운지수 발표

2016-06-10 07:00

[사진=칭다오시 제공]


중국 대표 항구도시 칭다오(靑島)가 처음으로 '일대일로(一帶一路)' 칭다오 해운지수를 발표했다.

일대일로 칭다오 해운지수는 칭다오국제해운서비스중심, 칭다오해운발전연구원, 칭다오지수연구원이 공동으로 연구제작해 만들었다.

칭다오 중한해운지수. 칭다오 중일해운지수, 칭다오 동북아해운지수에 이은 네 번째 칭다오 해운관련 지수다. 

중국 지도부가 제창하는 신 실크로드 경제권 구상인 일대일로 전략에서 칭다오의 특수한 지리적 조건을 감안해 만든 것으로 칭다오가 일대일로 관련 국가 혹은 지역간 해운시장 추세를 반영한다. 일대일로 칭다오 해운지수에는 칭다오에서 한국·일본·동남아시아·중동·지중해·유럽·아프리카 지역간 항로를 중심으로 컨테이너운송량, 운임가격 등을 고려해 만들어졌다.

왕쥔야오(王均耀) 칭다오선주협회 집행회장은 "칭다오해운지수는 주요 해운지수 계산방식에 주식지수를 참고해 만든 칭다오 특색의 해운지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