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검정 유효기간 경과 수도계량기 교체 추진

2016-06-09 11:42

[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전흥식)가 관내 수도계량기 85,687전 중 검정 유효기간이 경과한 수도계량기에 대해 6~12월까지 무상으로 교체를 추진한다.

「계량에 관한 법률」 제23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1조 규정에 따라 수도계량기 검정 유효기간은 구경이 50mm 이하인 수도계량기는 8년, 50mm 초과하는 수도계량기는 6년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올해 교체대상 수도계량기는 50mm 이하 12,271전, 50mm 초과 147전으로 총 12,418전이며, 교체비용은 사업비 1,105백만원으로 시에서 전액 부담할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효기간 경과 수도계량기를 교체함으로써 정확한 수도사용량 계측과 요금부과로 검침량에 대한 수용가의 불신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업체 직원들이 방문할 경우 원활한 교체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