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광개토부대에 ‘사랑의 독서카페’ 기증
2016-06-08 09:48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효성이 7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육군 1군단 광개토부대를 찾아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설치 후원금을 기증했다.
효성은 수도 서울을 방위하고 있는 광개토부대를 방문해 위문금 1000만원과 위문품인 축구공 50개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육군에서 군 장병들의 건전한 정신 함양을 위해 진행하는 ‘책 읽는 병영 만들기’ 프로그램에 동참하기 위해 총 2600만원 상당의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2채의 설치도 상·하반기에 걸쳐 후원한다.
이번에 기증하는 독서카페는 가로 3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형 독서카페로 도서 1000여 권을 비치할 수 있고, 14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실내에 냉·난방기기도 구비돼 있어 열악한 환경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식과 정서 함양에 힘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