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결장’ 시애틀, CLE에 패...린드 4G 연속 무안타

2016-06-07 14:34

[이대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이대호(34)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 매리너스가 4연패에 빠졌다.

시애틀은 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4연패에 빠진 시애틀은 4연승 중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텍사스 레인저스에 4경기 뒤졌다.

이대호는 올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5(95타수 29안타) 8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이다.

좌타자 애덤 린드와 플래툰 시스템으로 기용되는 이대호는 클리블랜드가 우완 선발 트레버 바우어를 내세워,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바우어는 7⅔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린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는 린드의 시즌 타율은 0.241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