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시스코, 왓슨 사물인터넷-엣지 애널리틱스 ‘결합’

2016-06-07 14:17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통합 솔루션 제공

[IBM-시스코]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IBM은 시스코와 네트워크 엣지 단에 즉각적인 사물인터넷(IoT) 통찰력 제공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원격지의 기업 및 조직들도 IBM 왓슨 사물인터넷(Watson IoT)과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기술 및 시스코 엣지 애널리틱스(Edge Analytics)를 통합 활용, 네트워크 엣지 단의 데이터에 대한 심층 분석과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

IBM과 시스코는 데이터 수집과 동시에 즉각적이고 실현 가능한 통찰을 제공해 줄 솔루션을 새로 제공키로 했다. 새롭게 발표된 솔루션은 석유 굴착지, 공장, 광산 등 시간의 중요성에 비해 대역폭이 열악한 원격지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계됐다.

해리엇 그린 IBM 왓슨 사물인터넷‧커머스 및 교육 총괄 사장은 “원격지에 위치한 석유 굴착 시설이나 공장처럼 중대한 결정이 즉각적으로 내려져야 하는 곳에서는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 저장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아닐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강력한 분석이 가능하게 된다”고 이번 협력의 의의를 밝혔다.

말라 아난드 시스코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그룹 총괄 부사장은 “시스코와 IBM은 조직들이 지금까지는 감지하지 못했거나 무시되었던 주요 비즈니스 데이터에 기반한 실시간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