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2연패 달성
2016-06-05 14:32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2연패 달성[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부여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22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종합점수 9만5,947점을 얻어 9만1,683점을 얻은 당진시와 4,264점 차이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6개 정식종목과 4개의 전시종목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홍성군은 육상, 역도, 보치아, 게이트볼 등 4개 종목에서 1위를 농구와 축구는 2위를 볼링과 배드민턴은 3위를 차지하는 등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 홍성군은 올해 말 완공되는 장애인체육관을 중심으로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신설하거나 보수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해 장애인 체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종목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충남지역 장애인 체육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최고의 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선수와 임원, 군민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서, “지금의 결과에 만족하지 말고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위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