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인 사망률 80% '폐렴구균' 예방접종 연중 무료

2016-06-05 11:00

▲[사진=제주시 서부보건소]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사망률이 80%에 이르는 노인페렴 예방접종 챙기세요!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서정학)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 및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이다. 65세 이상 고령자인 경우 폐렴구균에 의한 감염 시 균혈증에 의한 사망률은 60%, 수막염에 의한 사망률은 80%로 치명적이다.

이번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은 단 1회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을 50~80% 예방할 수 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064-728-4161, 4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