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경제를 알자" 어린이회장단 경제교육

2016-06-03 15:01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상의가 올해 어린이회장단 경제교육을 열었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지난 2일 제주상의 중회의실에서 ‘2016 제주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어린이회장단 경제교실’을 실시했다.

초등경제교육연구소의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날 교육에는 제주시 내 각 초등학교를 대표하는 각 학교 어린이 60여명을 대상으로 경제와 기업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제1교시 ‘미래유망직업’과 ‘나의 직업 흥미도 검사’ △제2교시 ‘기업가정신 배우기’ △제3교시 ‘창의적인 기업만들기’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체험형 수업을 통해 경제와 기업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팀별로 만든 회사의 대표와 마케팅을 담당한 임원들은 회사의 투자금을 받기위해 열심히 자기회사를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에 진행된 ‘경제골든벨’은 이날 진행된 경제교육을 기반으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상식등을 퀴즈로 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의 미래 직업을 생각해보고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나중에 커서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는 상공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형 제주상의 회장은 “제주지역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제주상의는 지난 10년간 제주지역 초등학교 회장단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교실을 통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