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올해 서울 최고 평균 경쟁률 기록

2016-06-03 08:21
최고 66.5대 1, 평균 38.4대 1 경쟁률… 올해 서울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의 단지 투시도 [이미지=롯데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에서 분양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가 최고 66.5대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전 타입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평균 경쟁률은 38.4대 1로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아파트의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64가구(특별공급 58가구 제외) 모집에 총 6312명이 접수해 평균 38.4대 1을 기록했다.

전용 59㎡가 59가구 모집에 총 3927명이 몰려 66.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전용 84㎡A타입은 5가구 모집에 총 234명이 몰려 48.8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전용 107㎡ 10.4대 1, 전용 110㎡ 13대 1을 기록했다.

김연욱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분양소장은 “흑석동에서 6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물량인 데다, 입지와 상품, 가격 등 삼박자가 더해져 올해 서울 최고 평균 경쟁률이라는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높은 청약경쟁률에 보답할 수 있는 최고의 시공으로 흑석뉴타운의 랜드마크 아파트를 짓겠다”고 말했다.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는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232-55번지 일대인 흑석뉴타운 8구역 재개발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3층, 7개 동, 총 565가구로, 전용면적 59~110㎡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 분양물량은 222가구다.

단지는 판상형, 남향 위주 배치와 함께 일반 분양물량의 93% 이상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 84㎡E타입과 110㎡타입에는 출입문과 화장실 등이 별도로 있는 부분임대형 설계가 적용돼 주택 일부를 임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용 84㎡B타입에는 안방 침실 드레스룸(벽장)과 파우더룸(화장대) 공간을 더해 작은 서재로 쓸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 설계도 적용돼 소비자 입맛에 따른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에서 흑석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강남과 용산, 여의도 등 이동이 쉽다. 올림픽대로 및 주요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에듀포레’라는 펫네임이 말해주듯이 단지 4면이 명문학군인 중대부속초·중과 은로초, 중앙대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중앙대 앞의 다양한 상권과 마트 등이 가까운 점도 장점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를 선보여 단지 내부 안전까지 고려했으며, 어린이집과 도서관, 헬스장, 실내골프장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의 당첨자 발표는 이달 10일이며, 계약은 15일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실시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115만원으로 책정됐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오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