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천정명-이상엽, 우정에 적신호?
2016-06-01 15:47
'국수의 신' 천정명-이상엽 [사진=베르디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천정명과 이상엽의 우정에 빨간 불이 켜진다?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 임세준/제작 베르디미디어)의 지난 방송에선 무명(천정명 분)과 태하(이상엽 분)가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궁락원에서 재회했다.
무명은 궁락원의 대면장인 김길도(조재현 분)와 어떤 악연으로 얽혀있는지 태하에게 모두 털어놓으며 궁락원과 멀어지라고 했다. 하지만 태하는 결국 무명의 곁을 지키기 위해 김길도의 밑으로 들어갔고 이들의 관계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끈끈한 우정은 사라지고 끊을 수 없는 과거의 악연과 묶여버린 두 남자는 회를 거듭할수록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의 한 관계자는 “태하가 궁락원에 들어온 만큼 두 남자의 우정에도 큰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김길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물들이 두 사람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니 모든 인물관계에 주목하면 드라마를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무명은 김길도 이상의 파워를 가진 권력, 소태섭(김병기 분)을 궁락원으로 모셔오는 대신 김길도에게 자신을 후계자로 받아들여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무명은 자신이 원하는대로 김길도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