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3개 공공기관 협의회,‘가덕도 신공항 유치’결의 나서
2016-06-01 15:06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역의 공사, 공단 및 출자출연기관들이 동남권 신공항 가덕도 유치를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지지 결의에 나선다.
오는 6월 4일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총 23개의 부산지역 공공기관 CEO들과 임직원 300여명이 가덕도 대항에 위치한 신공항 후보지를 방문해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가덕도 신공항 입지 선정을 촉구하는 결의 다짐 행사(9시)를 가질 예정이다.
부산지역 공공기관 협의회 회장인 박호국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가덕도 신공항 후보지는 산악장애와 고도제한이 없는 매립형 항만공항으로서 무엇보다 안전하고 소음 문제도 없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특히 홍콩 첵랍콕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상해 푸동공항, 네덜란드 스키폴공항 등 세계의 주요 항만공항들처럼, 부산신항과 함께 육·해·공 복합물류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임”을 피력할 계획이다.
특히, 동남권 신공항은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현 정부의 공약사업으로 반드시 임기 내 착공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360만 부산시민의 염원이요, 비전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인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위해 부산지역 공공기관 모두의 힘과 역량을 모아 기원할 것을 결의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