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아시아하모니’크라우드 펀딩대회 참가

2016-06-01 09:31
전통시장에 다문화카페 조성… 일자리 제공 목표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사랑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대회’에 참가한다.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13개 프로젝트팀이 참가하여 지난 5월 중순 1차 심사를 거쳐 21개 프로젝트팀이 선정되었고,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크라우드 펀딩 대회를 거쳐 7월중 최종 심사를 통해 10개 프로젝트를 선정·시상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온라인 플랫폼에 사업계획을 제시하여 공감하는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이다.

세종시가 출품한 ‘아시아 하모니’는 세종전통시장 내 다문화카페를 조성하여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한국사회에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세종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온 공공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아시아하모니(회장 이즈야마 시가꼬)는 4년~20년 이상 세종시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 여성 10여명으로 구성된 동호회다.

이상호 일자리정책과장은 “다문화카페 크라우드 펀딩이 성공해서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