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으로 소환된 故 김지훈, 3년전 도대체 무슨 일이?
2016-06-01 08:2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슈가맨'에 투투 멤버였던 황혜영이 출연해 故 김지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3년전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1994년 투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故 김지훈은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 여성팬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2006년 투투가 해체한 후 故 김지훈은 1998년 래퍼 김석민과 함께 '듀크'로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MBC 시트콤 '뉴 논스톱' '논스톱3' 등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던 故 김지훈은 2007년 듀크 해체 후 뮤지컬에 도전하기도 했다.
사건 후 결국 방송 출연 정지까지 받은 故 김지훈은 우울증으로 인해 2013년 12월 12일 한 호텔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해 11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황혜영은 "김지훈의 사망소식을 들었을 때가 쌍둥이 임신 마지막 달이었다. 그때 거동도 못하는 상태였다"며 장례식장을 가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