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남녀 고용 평등 우수기업’ 선정

2016-05-31 15:02

원종호 한국후지필름 대표(오른쪽)가 지난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여받는 모습. [사진=한국후지필름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한국후지필름이 고용노동부 주관 ‘2016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후지필름은 여성 인력의 일자리 기회 균등,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여성인력 활용 및 능력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한국후지필름은 2014~2015년 연속 50% 이상의 여성 채용률을 달성하는 등 고용 평등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고, 육아부담 최소화를 위한 선택적 근무제 및 육아휴직 복직자 대상 복귀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워킹맘’을 위한 다양한 복지 증대를 통해 평등한 근로 문화 정착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5월 25일~5월 31일을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으로 지정하고,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올해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은 지난 25일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한국후지필름은 내부 고객인 임직원들의 행복이 곧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굳은 신념 아래 개방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번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타사에 모범이 되는 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