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맥기니스 "'태양의 후예' 송중기, 늘 한결같이 평온한 남자"
2016-06-01 00:0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한국에서 가장 인상 깊은 배우로 송중기와 하정우를 꼽았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글로벌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6월호 표지 모델로 발탁,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역대급 화보를 완성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GanGee'(간지)외의 인터뷰에서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송중기는 한결 같은 사람이다. 늘 웃는다. 업&다운이 심하지 않고 평온한 남자"라며 "무엇보다 드라마 전체를 끌고 나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어떤 여배우든 상관없다. 사실 지금껏 여배우와 제대로 호흡을 맞춰 본 적이 없다"며 "'태양의 후예'에서만 봐도 그렇지 않나. 여자를 인질로 잡고, 때리고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1998년 영화 '컷 런스 딥'(The Cut Runs Deep)으로 데뷔, 영화 '태풍' '포화 속으로' 드라마 '아이리스' '구가의 서'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아구스 역을 맡아 임팩트 있는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