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중국 옌타이서 한중일 3국 우의와 협력의 연찬회 개최
2016-05-29 21:55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 푸산(福山)호텔에서 28일 ‘한중일 세계 500대 기업 우의연찬회’가 열려 한중일 3국 대기업들간 우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한중일 3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 이날 연찬회에는 한국에서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등이, 일본에서는 미쓰비시, 산요, 이토추상사 등이 참석했다.
곽영길 아주경제신문사장은 이 자리에서 “동북아 3국이 과거사의 난제들을 극복하고 함께 손잡고 21세기의 위대한 아시아시대를 열어가자”고 제안, 3국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리 옌타이시 부시장은 “한중일 세계 500대 기업과 많은 글로벌 기업이 옌타이시에서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며 “한중일 기업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담도굉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한중일 3국간 평화와 발전이 중요하다”며 “중국과 한국과 일본은 함께 더불어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