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28회’이필모,무릎꿇은 이상우에 주먹질“당장 한국 떠나”

2016-05-29 21:10

MBC 가화만사성 28회[사진 출처: MBC 가화만사성 28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 28회에선 유현기(이필모 분)가 서지건(이상우 분)에게 주먹질을 하고 당장 한국을 떠나라고 말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가화만사성에서 서지건은 유현기에게 무릎을 꿇고 “한번만 그 여자 모르게 해줘”라고 말했다.

유현기는 “이것이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이야?”라고 소리쳤고 서지건은 “용서받겠다는 것이 아니라 부탁하는 것이야”라고 말했다.

유현기는 서지건을 일으켜 세우고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유현기는 “너는 그 여자에게 나타나지 말았어야 해. 그래 너 아니더라도 우리 아들 서진이는 죽었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 여자는 지옥 속에서 살았어”라고 말했다,

서지건은 “나타나지 않으려 했는데 안 되는데 어떻해”라고 말했다. 유현기는 “당장 한국을 떠나”라고 말했다.

5년 전 서지건은 의료사고를 일으켜 봉해령(김소연 분)의 아들을 죽게 했다. 이를 알고 서도형(남명렬 분)은 서지건에게 봉해령과 헤어질 것을 강요하고 있다. 유현기도 병원 수술 기록을 확인해 서지건이 아들이 의료사고로 죽었을 당시 집도의가 서지건임을 알았다.

봉해령은 이를 모르고 서지건에게 줄 도시락을 만들며 행복해 하고 있다. 한편 봉만호(장인섭 분)는 한미순(김지호 분)에게 주세리(윤진이 분)와 결혼할 것임을 밝혔다. 한미순은 이를 알고 분노하며 봉진화(이나윤 분)와 봉선화(김사랑 분)를 자기가 키우게 해 달라 요청했지만 봉삼봉(김영철 분)은 거부했다.

한미순은 봉만호에게 “나 반드시 성공할 거야”라며 “기어코 아무 것도 모르는 딸들에게 상처줄거야?”라고 말했다. MBC 가화만사성는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