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북(K-Book)의 힘…'찾아가는 중국 도서전' 성료
2016-05-29 15:07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한국중소출판협회,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도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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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중소출판협회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2016 제1회 찾아가는 중국도서전'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 이하 진흥원)과 한국중소출판협회(회장 강유균, 이하 중출협)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2016 제1회 찾아가는 중국도서전'을 개최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도서전에서 새늘출판사는 20만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차이나하우스는 15만불의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는 등 많은 출판사들이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거뒀다.
위탁도서 200종의 중국 수출 상담을 맡고 있는 임프리마코리아의 신순항 차장은 "장시성 소재 출판사들은 아동도서 등에 강점을 갖고 있고 도서전에 참가한 중국출판사 중 다수가 아동도서에 관심이 많아 이 분야 수출에 실질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서전 첫날인 25일에는 '한중 아동문학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작가 좌담회가 진행되었고, 26일에는 '한중 디지털 출판의 현황과 미래', '한중 번역 출판의 현황과 미래'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찾아가는 중국도서전은 올 7월 충칭, 9월 난징에서도 개최되며, 중국 이외에도 6월과 11월 각각 태국, 대만에서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