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저개발국 의료원조 교육 분야로 확대"
2016-05-28 02:00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아프가니스탄 중환자실 의료인력 역량개발 연수' 위탁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연수 기간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이다.
첫 연수는 오는 8월 4~17일 이뤄진다. 보라매병원은 아프가니스탄 7개 국립병원 중환자실 의료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한다.
윤강섭 원장은 "아프가니스탄 의료 수준과 실정에 맞는 맞춤화 교육으로 바로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며 "저개발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하며 병원의 공공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