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 주는 남자' 주병진, 반려견 대-중-소와 29일 SK-삼성 시구 도전

2016-05-28 10:00

주병진 [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개밥 주는 남자’ 주병진이 29일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에 나선다.

국민견으로 등극한 반려견 대중소도 주병진과 마운드에 오른다.

이날은 반려견과 야구 관람하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과 함께하는 와이번스 도그데이'. 국민 개밥남과 국민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주병진과 대중소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구 연습까지 했다.

최근 시구 연습 중인 주병진을 위해 연예인 야구 올스타팀에서 활동 중인 DJ DOC 김창렬이 코치로 나섰다.

공 던지기가 마음대로 잘 안되는 주병진을 향해 김창렬은 "형님 어차피 주인공은 대중소다"며 너스레를 떨자 주병진은 웃으며 “맞다 대중소가 주인공이다”고 인정해 주위 사람들을 폭소케했다는 후문.

대중소도 시구할 공을 아빠 주병진에게 전달하기 위해 맹연습을 했다.

주병진과 대중소의 시구는 29일 일요일 오후 2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 삼성전에서 펼쳐지며, 시구 영상은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6월 중 방송 예정이다.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 상여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배우 최화정+푸들 준이, 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포메라니안 옥희, 아메리칸 불리 독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