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방탄소년단 해시태그 국가별 대결 중간결과 1위는 브라질
2016-05-27 09:46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류돌' 방탄소년단을 가장 사랑하는 국가는 현재 브라질로 밝혀졌다.
트위터 코리아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3일부터 트위터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국가별 해시태그 이벤트의 중간 결과를 발표하며, 브라질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트위터를 통해 전세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들을 위해 트위터에서 K-POP 뮤지션 최초로 특별 이모티콘을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방탄소년단 이모티콘은 공식 해시태그를 활용해 작성된 모든 트윗에 6월11일 오전 9시까지 제공된다.
캠페인 시작 후 2주가 지난 현재 해당 해시태그를 단 트윗 게시물은 전세계에서 1600만 여건 트윗되었으며, 상위 5개국은 브라질, 태국, 터키, 한국, 필리핀 순이다.
중남미권에 시작된 K-POP 열풍, 특히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몇몇 에피소드를 통해 국내에도 알려진 바 있지만, 국내 버즈량을 넘어설 정도로 현지 반응이 뜨겁다는 것은 새롭다.
한편, 캠페인 런칭시 공식 영문 해시태그였던 '#BTS'가 'Behind the scene'의 줄임말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27일 오전 9시부터 영문 공식 해시태그를 '#LoveBTS'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이를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에서 트윗(https://twitter.com/bts_bighit/status/735989066336899072)을 통해 알렸다.
트위터는 5/27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그 이전까지는 #BTS 해시태그량을 집계하고, 이후로는 #LoveBTS 트윗량을 집계해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문 해시태그 #방탄소년단 집계는 변경없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