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박람회 2016', 27일 광화문광장서 개막

2016-05-26 17:52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통일박람회 2016' 개막식이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상설무대에서 열린다.

통일부,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공동 주최하는 통일박람회는 '그래서 통일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29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에서 이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통일 관련 140여 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통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통일박람회 2015' [사진=통일부]

개막식에선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길놀이를 식전 공연으로 선보이고 통일에 대한 염원을 현대무용과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표현한 축하 공연이 준비되는 등 문화예술인들의 무대도 마련된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 정종욱 통일준비위원회 민간부위원장, 유호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찰스 헤이 주한 영국 대사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통일박람회 누리집(www.uni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