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가 달구는 '한강' 효과…신작 '흰' 베스트셀러 2위 진입
2016-05-26 16:04
25일 정식 출간 뒤 교보문고 인터넷 일간 베스트셀러 2위 올라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자인 소설가 한강(46)의 신작 소설 '흰'(난다)이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 2위에 올랐다.
26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흰'은 출간 첫날인 25일 인터넷 일간 베스트셀러 2위로 수직 상승했다. 1위는 최근 열흘 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맨부커상 수상작 '채식주의자'(창비), 3위는 그의 또 다른 소설 '소년이 온다'(창비)다. 한강의 작품이 1~3위를 모두 차지한 것이다.
인터넷 서점에서도 한강의 인기는 순위로 증명되고 있다. 예스24에서는 출간과 동시에 종합 베스트셀러 9위에 올랐고 '채식주의자'는 2주 연속 1위, '소년이 온다'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