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맵피’ 개인화 서비스 강화 버전 출시

2016-05-26 15:23

현대엠엔소프트 ‘맵피(mappy)’의 업그레이드 버전 중 주요기능[사진=현대엠엔소프트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차량 인포테인먼트 브랜드 현대엠엔소프트가 디자인 개편과 동시에 로그인 기능 등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한 내비게이션 앱 ‘맵피(mappy)’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맵피의 업그레이드 버전에서는 아이콘, 메인 메뉴, 경로탐색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이 개선됐다.

특히 경로탐색 결과 화면의 경우 실시간 빠른길, 실시간 편한길 등을 제시하는 경로 정보 안내 영역을 기존 좌우 배치에서 상하 배치로 변경해 보다 넓은 경로정보 공간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소요 시간, 도착 예정시간, 거리, 요금, 경로 옵션(모의주행, 안내시작) 등 운전자에게 중요한 정보가 쉽게 눈에 들어온다.

또 이번 맵피 업그레이드 버전은 로그인 기능 추가를 통해 개인화 서비스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사용자의 SNS(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등)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이 해 사용자 계정 등록 시 별명, 나의 운전 경력, 나의 운전 스타일, 차종, 연료, 자동차 표시, 하이패스 유무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로그인 기능을 사용하면 즐겨찾기 등 사용 정보가 안전하게 보관돼 앱 삭제, 스마트폰 변경 시에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현대엠엔소프트는 향후 맵피를 통해 위의 사용자 성향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경로탐색, 나의 주행기록, 개인 사용패턴 별 추천 목적지 등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 기능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엠엔소프트측은 “이제 모바일 내비게이션에서도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증대 되는 것을 기대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