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토당청소년수련관, 고양예고·키르키스스탄과 MOU체결
2016-05-26 12:54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키르키스스탄과 청소년문화교류의 장의 열다
이번 MOU는 토당청소년수련관(관장 김광휘), 고양YMCA(이사장 김용규)와 고양예술고등학교(학교법인고양학원이사장 송용운), 고양예고(교장 김덕천), 동화작가이며 소설가인 김종일 작가 등이 지난 5월 3일부터 11일까지 키르키스스탄의 수도 비쉬켁 현지 청소년단체 글로벌호프 중앙아시아 본부를 방문, 성사됐다.
이번에 방문한 키르기스스탄 글로벌 호프 중앙아시아 본부는 고려인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결연후원,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단체로 키르기스스탄에 도착한 일행은 학교와 청소년단체를 방문해 문화예술 활동 전반을 살펴보았다.
또한 무용학교, 예술종합학교, 카라꼴시의 음악전문대학 등을 방문해 학생들의 현장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상호교류 활동에 대한 회의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이루기도 했으며 카라꼴시의 보육원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기간 중 고양예고는 카라꼴 음악전문대학과도 MOU를 체결해 청소년 교류와 음악지도자 교류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교류가 전무했던 키르키스스탄과의 MOU 체결로 양국 간 청소년 문화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짐으로써 글로벌 인재육성과 세계화에 앞장서는 토당청소년수련관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토당청소년수련관은 현재 2016년 여성가족부 주최 국제청소년교류사업 최종심에 올라 있으며 향후 결과에 따라 20여명의 청소년들이 지원을 받아 국제청소년교류사업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 중국, 일본 청소년 300여명이 토당청소년수련관 국제교류 사업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국제청소년교류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