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NH스마트금융센터'로 모바일금융시장 선도 '박차'
2016-05-26 18:31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NH농협은행이 지난해 말 오픈한 'NH스마트금융센터'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스마트금융센터는 지난해 12월 19일 출시된 B2C 기반의 플랫폼으로 금융상품 가입뿐만 아니라 자산 관리 서비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 상담사와의 채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화상 등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1대 1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추천하는 등 고객과의 편리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오픈 이후 상담건수만 월 평균 800건에 달한다.
지난 4월 19일부터는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개설 서비스'를 통해 휴대전화를 이용한 입출식통장 개설도 가능해졌다. NH금융상품마켓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신분증을 촬영해 공인인증서와 스마트폰으로 본인 명의를 확인한 뒤 기존 거래은행 계좌에서 소액을 이체하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대표적인 대출 상품으로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중금리 대출 'NH-EQ론'이 있다. NH-EQ론은 농협은행과 NH농협캐피탈과의 협약을 통해 직업이나 소득에 상관 없이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개인 소액대출 전용 상품이다. 지난달 25일 기준 90억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