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가 꼈나…유상무 강인 이찬오 이어 김세아까지 소송 구설수 올라
2016-05-26 10:52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 정도면 5월에 마(魔)가 낀 것이 분명하다.
개그맨 유상무는 지난 17일 SNS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 여성 A씨를 녹화장에 부르고, 녹화가 끝난 후 술을 먹고 '잠들때까지만 기다려달라'는 말을 하며 모텔에 데려갔다. 이때 성관계를 거부한 A씨가 밖으로 뛰쳐나와 112에 신고했고, 유상무는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문제는 유상무가 'A씨는 여자친구다. 이건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지만, 정작 A씨는 '그날 처음 봤다. 여자친구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 또한 유상무의 진짜 여자친구라는 여성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날 나에게 거짓말을 하고 그 여성을 만났다'며 배신감을 드러내 유상무는 '국민 바람둥이'가 되고 말았다.
또한 9년전 음주운전 뺑소니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슈퍼주니어 강인이 또다시 음주운전을 했다가 적발돼 온갖 비난을 받아야 했다. 24일 새벽 만취한 채 운전대를 잡은 강인은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고 자리를 떠났다가 9시간이 지난 후 경찰서를 찾아 조사를 받았다. 자숙을 해도 모자를 상황에 또다시 음주운전사고를 일으킨 강인에 대해 '자숙보다는 연예계를 은퇴하라'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26일에는 배우 김세아가 회계법인 부회장의 아내 C씨에게 상간녀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했다. C씨는 "김세아가 남편과 1년 전부터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했다. 김세아는 남편에게 돈은 물론 차량에 대리기사, 고급 오피스텔까지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